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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아토피피부염]

Q. [아토피피부염] 26살 직장 다니는 여성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었는데 20살 지나면서 별 증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얼굴, 목에 피부가 많이 나빠졌습니다. 혹시 한방병원에서 어떤 검사나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 아토피는 그 어원 자체가 이상한”, “알 수 없는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토피는 오늘날까지 명확한 발병원인이나 기전,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가려움, 홍반(홍조, 홍종), 각질, 태선화, 진물, 색소침착, 백색묘기증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태열로인한 습진, 약진, 감염발진, 기후나 스트레스, 음식 등으로 인한 피부질환등을 광범위하게 아토피라고 오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환자분께서 현재 앓고 계시는 상황도 아토피일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한방병원에서는 피부단자검사나 면역글로불린검사나 용이하지 않으므로, 아토피 진단기준에 따라 가진단을 내리고, 필요시 의뢰검사를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과 변증을 통해 환자 각각에게 알맞은 식습관과 생활개선, 변증에 따른 한약 및 외용제, 사혈, 침치료와 검증된 민간요법(단식, 풍욕치료)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피부질환은 확실한 외부적 요인이 없는 경우는 내부 장기의 기능저하나 손상이 오래되어 밖으로 드러난 것으로, 병이 발생하는데에 오래걸린 만큼 치료에도 환자의 의지와 긴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치료를 위한 간절함과 의지를 가지고 내원하시면, 저희 의료진도 성심성의껏 진료하여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돌발성난청]

Q. [돌발성난청]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진주종 중이염으로 다섯달 전에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염증이 너무 심해서 소리를 전달하는 뼈 2개를 제거하고 인공뼈 2개를 이식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 후 청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은 잘 되어서 수술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하며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을 내리고 그저 기다리라고만 하네요. 한방 치료로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A. 돌발성 난청은 청력검사상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2-3일 내에 갑자기 발생한 경우에 정의될 수 있는 감각신경성 난청이며, 때로 이명, 이충만감,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며, 질문하신 분과 같은 30~50대에 가장 다발합니다.

돌발성 난청이 무엇 때문에 생기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바이러스 감염 혹은 혈관장애이고, 그 외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종양 및 기타 원인(외림프 누공, 당뇨, 척추동맥 손상, 급작스러운 소음노출 등)이 있으며, 이러한 여러 원인들이 함께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자 분의 경우 병원에서 수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진단했는데,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게 되셨다는 말씀이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수술 직후라면 수술 중 주변 조직의 손상이 발생하였을 수도 있으나, 경우의 수가 많은 질환으로 함부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원인에 따라 한방치료를 통한 호전도와 예후에 상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회복이 불가능한 결합조직의 소상이 아니라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외사의 침입을 없애고 기혈의 회복과 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장애로 인한 돌발성난청의 경우, 추나와 턱관절교정치료등을 통해 효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라식수술 후 안구건조증]

Q. [라식수술 후 안구건조증] 작년에 유명안과에서 라식 수술을 받았는데 시력은 회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안구건조증이 심해졌습니다. , 한약으로 치료가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합니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나 TV 시청의 습관, 또는 노화 등으로 인한 눈물 분비 저하, 눈물의 과도한 증발이나 눈물 생성기관의 염증, 또는 쇼그렌 증후군, 스티븐존슨 증후군, 유천포창 같은 전신질환이 동반된 경우에 발생하게 되며 이물감과 통증, 시린느낌과 유루 등을 동반하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생활에 크고 작은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안구 건조증은 원인도 다양하고 복잡하고 예민한 부위이므로 수술 등의 외과적처치는 쉽지 않고, 염증의 재발이 쉬워 치료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원인이 되는 질환이 확실한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인공 점안액에 의존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 , 신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그만큼 체내의 수분과 혈액, 그리고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는 기관입니다. 기운이 치우치거나 부족한 곳을 찾아 그에 해당하는 한약을 통하여 보충하고, 열을 꺼뜨려 수액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을 치료의 기본으로 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한약과 침 등을 이용하여 이루어질 수 있으며, 수면장애가 포함된 경우 심리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약재로 만든 점안액도 증상 완화를 위해 필요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

Q. [여드름]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에서 다니면서 약을 먹고 있는데 먹을 때는 괜찮은데 안 먹으면 또 여드름이 납니다. 속에 문제가 있는 건가 해서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 보고 싶습니다.

 

A. 여드름이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샘 단위의 만성 염증질환으로 피지, 고름, 결절, 구진 등 다양한 피부 변화가 나타나며, 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오목한 흉터 또는 확대된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피지선이 모여있는 얼굴, , 가슴 등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사춘기에 다발하나 성인이 되어서 새롭게 발생하기도 하고 사춘기의 여드름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양방에서는 압출, 박피수술과 같은 외과적처치나 바르거나 먹는 항생제, 피부재생 연고 등을 통하여 치료를 합니다. 일시적이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개선될 여지는 충분히 있지만, 질문하신 분의 우려처럼 속, 내과적인 문제나 체질개선이 필요한 경우엔 외과적 처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의 경우 압출과 더불어 한약, 생약제제를 이용한 외용제와 체질개선 또는 변증에 따른 치료를 위한 한약복용과 침처치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또한 상황에 맞는 식습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하여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

Q. [알레르기비염] 6세 여자아이가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2년쯤 되었구요..감기가 약간 걸렸다 싶으면 재채기, 누런콧물이 심해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에 코 점막이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이들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세 가지 주요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특징적인 증상 외에도 코 주위 가려움,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유아나 어린이는 가려워서 코를 문지르고 킁킁거리기도 하며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찬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청소년이나 성인은 집중력과 저하로 무기력해지고, 속에 열이 많고 답답하기 때문에 신경질을 잘 내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아이는 비후성비염이나, 편도선염, 비중격만곡, 중이염, 축농증, 주의산만 등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렇듯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은 매우 크지만 그 항원을 찾기 힘들고, 만성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양방에서는 항원검사를 통해 항원을 색출한 후 회피요법을 통해 예방하거나 감작요법을 통해 서서히 적응시켜가거나 스테로이드, 히스타민제를 통한 증상완화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합니다. 염증세포의 민감도가 감소하여 치료되는 경우도 있으나 히스타민제 등을 통한 일시적인 증상완화 이외에 본질적인 치료에 성공하는 경우는 많다고 보긴 힘듦니다.

한의학에서는 알러지성 비염의 원인을 면역력 약화로 보고 각 체질과 증상을 구별하여 변증,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소청룡탕, 가미보중익기탕, 통규탕 등의 처방을 환자의 증상의 심한 정도와 체질에 맞게 처방의 내용물을 조절하여 투여합니다. 그러나 한의학적인 알레르기에 대한 치료법은 먼저 병들기 전에 미연에 병을 예방한다는 관점에서 무증상 시기에 증상의 발현을 최대한 억제하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자극물질인 항원에 대한 신체적 저항력을 높여주면 증상의 발현도를 낮출 수 있고 별다른 증상의 발현 없이 넘어 가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정신분열증]

Q. [정신분열] 안녕하세요... 20대 청년입니다.

제 증상은 한가지에 절대로 집중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집중하려고 하면 뇌에서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 내서(신체 부위나 다른 곳에 신경이 쓰이는 것) 그것에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공부를 하면 손가락에 신경이 쓰여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책을 읽으려고 해도 다른 곳에 신경이 쓰여서 책도 읽을 수가 없습니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어떻게든 이겨내 보려고 단전호흡을 배워서 매일 해보는데 이조차도 너무 힘이 듭니다. 단전에 집중이 안되고 무릎 혹은 손에 신경이 쓰이고 한번 신경이 가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뭔가 하려면 뇌에서 신경 쓰이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픕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어 제가 정말 장애인 같습니다. 너무 신경이예민해 미쳐버릴 것 같고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집중이 되지않고 작은 감각에 너무 신경이 쓰여 일상생활도 되지않아 고통스러우시군요.

현재 본인에게는 감각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거슬리는 느낌을 무시하고 다른 곳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상시 신체적인 각성이나 긴장을 이완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단전호흡같은 정적인 방법보다는 적극적으로 신체활동을 하고 간단한 일이라도 좋으니 규칙적으로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접촉하며 일을 하시는 것이 증상치료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연관되어 나타나는 두통같은 경우는 두통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시행하면 될 것입니다. 환청, 환시, 환촉 등 다른 심각한 정신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현재 상태에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본원 한방신경정신과에서 상담부탁드립니다.

[어지럼증]

Q. [어지럼증] 안녕하십니까?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쉽게 피로합니다. 또 귀에서 이명(매미우는소리)도 나고, 눈도 침침하고 시력도 갑자기 많이 안좋아진 것 같습니다. 늘 무기력하고,,,,,멍합니다. 최근 한달 사이에 무리한 건 사실인데...이렇게 급속도로 몸이 안 좋아질 줄이야... 그래서 종합병원에서 전정기능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받았지만 별 이상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몸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도와주십시요......

  

 

어지럼증과 이명증이 동반되었군요. 그리고 머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하며, 눈도 침침하신 증상도 있으시군요. 여러 검사상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적극적인 한방치료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발병부위, 체질, 허실을 판별하여 치료합니다. 현훈의 발병부위는 간(), (), ()의 세 장기의 이상이 대부분입니다. 얼굴색이 희고 뚱뚱한 사람은 기가 허하고 습담이 잘 생기며, 얼굴이 검고 마른 사람은 혈이 허하고 화가 많습니다. 이런 체질을 고려하여 치료합니다. 또 현훈은 대부분 허증이나 담()이나 화()를 겸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급성발병, 체격이 건장한 경우, 메슥거림, 面赤(얼굴이 붉음), 두통을 겸한 경우는 실증이고, 오래된 병, 체격이 왜소한 경우, 피로감, 무력감, 이명증을 겸한 경우는 허증입니다.

치료방법으로는 한약처방 외 침, , 부항 등의 방법이 있으며, 적극적인 스트레스관리와 휴식도 치료에 있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본원 신경과, 내과에 방문하여서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Q. [어지럼증] 안녕하세요?

친정어머니께서 두통과 어지럼증과 구토때문에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신지 한달정도 되어갑니다. MRICT를 찍어 보았지만 이상이 없어서 어지럼증 검사를 하니깐 전정기관에 문제가 있다고 약만 먹으면 빨리 나을거라 했지만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도 걸으면 넘어질거 같고 어지럽다고 하십니다. , 인근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 후 심잡음 때문에 심장검사를 해보니 동맥경화가 좀 심하다고 하셨거든요. 짐 고혈압약과 동맥경화약, 어지럼증약을 먹고 계시는데 넘 낫지 않아서 한방으로는 어떻게 치료할 수 없나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치료방법이 있나요? 어느과로 접수하면 되는지요?

 

A. 어머님의 증상이 지속되어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여러 검사상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적극적인 한방치료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발병부위, 체질, 허실을 판별하여 치료합니다. 현훈의 발병부위는 간(), (), ()의 세 장기의 이상이 대부분입니다. 또 현훈은 대부분 허증이나 담()이나 화()를 겸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급성발병, 체격이 건장한 경우, 메슥거림, 面赤(얼굴이 붉음), 두통을 겸한 경우는 실증이고, 오래된 병, 체격이 왜소한 경우, 피로감, 무력감, 이명증을 겸한 경우는 허증입니다.

특히 어머님의 경우 장기의 허약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보강하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한약과 양약을 병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본원에서는 간기능검사를 시행 후 한약을 처방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한약처방 외 침, , 부항 등의 방법이 있으며, 적극적인 스트레스관리와 휴식도 치료에 있어 중요합니다. 자세한 것은 본원 신경과, 내과에 방문하여서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본원에서는 내과와 신경과에서 진료하오니, 내원하시어 상담과 치료를 받으십시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길랑바레 증후군]

Q. [길랑바레 증후군] 저는 지금 병원에서 길랑바레 증후군, 말초신경염이라고 하는 병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입니다. 입원하여 치료받고 지금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현재 약물치료는 다 끝난상태(글로블린 면역증진제 40병 투입)이고 의사의 말로는 재활치료 밖에 없다하여 현재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손발의 힘이 다 소진되어 현재는 발에서부터 서서히 힘이 들어오고있고, 일으켜 세워주면 조금 걷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손에 힘은 여전히 너무 늦게 들어오는거같아, 한방병원에선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는지, 완쾌 가능한지 답답한 심정에 문의드립니다.

 

A. 길랑 바레 증후군 아시는 바와 같이 말초 신경염으로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면역치료 이후로는 물리치료와 같은 대증치료 외에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자발적 호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의학에서 길랑바레 증후군은 위(?), 위벽(??), (), 마목(痲木)과 같은 병증으로 봅니다. (?)증은 몸의 근맥이 이완되고 팔다리의 피부와 근육이 이완되고 위축되면서 약해져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병증이고, 위벽(??)은 위증이 주로 다리에 생긴 경우를 말하고, ()증은 관절이 아프고 저린 감이 있으며 심하면 부종이 오면서 팔다리의 운동장애가 있는 병증이며, 마목(痲木)은 감각이 둔해지거나 없어진 증후를 말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의 병증에 따른 한의학적 원인, 처방 등을 참고하여 한약, , 뜸 등의 치료를 시행합니다. 특히 위증은 오장정혈이 경맥을 흐르지 못해 생긴다고 보아 폐열(肺熱)로 인한 진액손상, 간장과 신장의 허약(肝腎虧虛), 비위허약, 습열(濕熱), 어혈(瘀血)과 같은 5가지 원인으로 구분하여 치료합니다. 특히 비위의 허약이나 간장 및 신장의 허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한의학계에서 한약 및 침구치료를 통해 그 회복이 빨라졌던 환자분들에 대한 다수의 증례보고들이 있습니다. 현재처럼 물리치료만 시행하는 것보다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시행하시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본원 한방신경과, 재활의학과, 침구의학과에서 진료가능하시며 더 자세한 상담은 직접 방문하셔서 문의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울증]

Q. [우울증] 우울증 증세가 있습니다 두통을 동반한 불면증과 신경성 소화불량이 심합니다. 치료를 하는지 치료방법은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A. 우울증과 두통, 불면, 소화불량으로 고생하시는군요.

우울증을 진단할 때 9가지 증상을 진단기준으로 삼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3대 신체증상이 전신피로감, 불면, 식욕저하입니다. 또한 만성우울증에서 여러 가지 통증을 자주 호소하십니다. 또한 만성통증도 우울증을 악화시킵니다. 우울증이 발생하면 자율신경계 조절기능이 떨어져 통증 등 여러 감각에 지나치게 예민해집니다. 우울증 환지에서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통증에 민감해집니다. 또한 우울증에서 불안, 긴장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인해 근육의 긴장, 경직이 나타나고 특히 뒷목, 어깨부위의 근육이 잘 긴장하여 이로인한 긴장형 두통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동반된 우울증의 경우 통증 자체만 치료하며 치료효과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우울증 자체에 대한 치료로 통증이 잘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우울제가 만성 통증환자에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봅니다. 적극적인 신체의 통증관리와 우울증 치료 및 심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는 게 한방신경정신과의 특징입니다. 자세한 치료방법은 본원 홈페이지 한방신경정신과 우울증클리닉에 소개되어있습니다. 본원 한방신경정신과에 방문하여서 필요한 진찰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체형장애. 통증장애]

Q.[신체형장애. 통증장애] 안녕하세요...2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아직도 원인모를 병인지도 모를 병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증세는 처음에는 왼쪽 배가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오며 옆구리가 한차례 심하게 아프더니 배가 우리하게 아프면서 숨쉬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전신으로 통증이 번져나가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살이 떨리기도 하며.....이렇게 9개월 지낸 후 병원에서 검사도 했지만 뚜렷한 병명을 찾아내질 못했습니다. 마침내 정신과를 가게 됐고 약을 복용하며 약간은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바로 며칠 뒤 군 입대를 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군대에서는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전역을 하면서 피던 담배를 끊자마자 다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지금은 더욱 심해져 머리가 아프면서 어지럽고 의식이 희미해지고 인지력이 많이 떨어져서 지금은 학교도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 정보를 찾던 중 이와 증상이 비슷한 신경정신과에서 말하는 신체화장애를 의심하였고 한 4개월 정도 치료를 했지만 뚜렷한 차도가 보이지 않았습니다...지금은 믿고 치료하기도 힘들고 정신과약의 부작용도 심하여 치료를 포기해버리고싶은 심정입니다. 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렇게 평생을 살아야 하는겁니까? 도와주세요..!!!!

 

   

A. 이유모를 전신의 통증 때문에 얼마나 답답하고 고통스럽겠습니까...

현재는 전신의 통증 외에 어지럼증, 머리가 멍해짐 같은 증상도 동반되는군요.

말씀하신 증상을 고려했을 때 여러 기기 검사 상 특정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정신과적 진단 특히 신체형장애 가운데 하나인 통증장애가 의심됩니다. 통증장애는 신체형장애 중 하나로 정신적 갈등이 신체통증으로 표현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우울증이나 불안, 식욕저하, 불면 등이 있다면 우울장애나 불안장애를 먼저 생객해야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진찰을 통해 호소하시는 통증의 부위, 특징, 정도, 악화/호전 요인 등을 고려해 침, , 부항 등 적극적인 한방치료가 통증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통증과 관련되는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 평가하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통증의 근본원인이 되는 마음의 갈등을 파악하고 이를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심리치료를 통해 통증의 재발을 막고, 통증을 잘 견뎌나가며 동반되는 우울, 불안, 짜증들을 완화시켜 일상생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봅니다. 적극적인 신체의 통증관리와 심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는 게 한방신경정신과의 특징입니다. 본원 한방신경정신과에 방문하여서 필요한 진찰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Q. 안녕하십니까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20살 체격은 튼튼한 청년입니다. 하지만 몸보다 마음에 상처가 있어서 남다른 정신적인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스트레스를 그냥 참아오기만 했습니다. 자꾸 세월이 흐르니깐 심신이 다 안 좋아지고 있어요

제 증상은 왼쪽 귀에서 소리가 나고 손발이 차고 푸쉬업을 몇 개만 해도 피가 얼굴쪽으로 몰려 얼굴이 심하게 빨갛게 됩니다. 눈도 잘 충혈됩니다. 성격도 내성적으로 사람들과 잘 안 어울리게 됩니다. 사소한 것에도 걱정 하고, 깜짝깜짝 놀래고 심장도 두근두근거리고 잠을 청하면 잠도 자주 깨며, 쉽게 짜증나고 화를 잘 내고... 원래는 이런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누가 시비 걸면 싸우고 싶고, 또 명치 밑 중완 부위 상복부가 누가 잡으러 오는듯 불안감이 들고, 배가 자주 아픕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을 많이 쓰면 하루 아침에 밥 한공기도 못먹고 기운도 없고 하루일과를 못할 정도이니깐요. 기분도 우울하고 매사 내 자신 탓으로 돌리고 자신감도 없습니다. 그동안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그냥 운동이랑 음악으로 나름대로 치료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잠을 깊게 자고 싶고 안전하게 수면제보다 장기간 꾸준히 먹을 수 있는게 산조인이라고 들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산조인을 먹으면 잠을 깊게 푹 잘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문의드립니다.

 

 

A. 스트레스를 그냥 참아오기만 하셨군요. 억제하면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사라진 것 같지만 그렇게 삼킨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면 언젠가는 결국 몸과 마음에 고통을 일으킵니다. 과거의 감정적 갈등이 반복해서 기억이 난다면 이를 표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 가족이나 친구들과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고, 일기를 쓰며 정리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심리검사나 심리치료같은 전문적인 도움도 역시 중요합니다. 본원 한방신경정신과에서 담당교수님께 한방치료와 더불어 심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이명증, 상열감, 눈충혈, 잘놀램, 두근거림, 불면, 짜증, 불안, 식욕저하, 자신감저하와 같은 증상들은 우울증이 의심되며 우울, 불안, 화병의 양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내원하셔서 직접 진찰을 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다소 호전되었지만 여러 증상들이 있으므로 산조인만 복용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증상에 적합한 한약처방을 찾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산조인은 정신을 안정시켜주어 불면증에 도움이 되나 심한 불면증에는 직접 한약을 처방받고, 한약 외에 침, , 부항, 아로마 등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화병]

Q. 저는 20대 대학생입니다. 입학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대학생활 잘 적응을 잘 못했고 말 못할 고민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제 증상은 복근이 긴장되고, 깜짝깜짝 놀라고, 항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고, 정신적으로 불안 초조 ,긴장을 잘하고 명치밑이 딱딱하고 꽉막힌것 같고, 신경이 예민합니다. 숨쉬는게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그동안 여러 치료를 받아보았지만 증상이 매한가지입니다. 특히 깜짝깜짝 놀라는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거나 소리 지르기, 운동을 하거나 대화를 많이 한다던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제 증상도 맘처럼 되지는 않지만 차차 좋아질거라고 믿고있어요

제가 알고싶은것은 한의원에서 간기울결 상태이며 화병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던데 그럼 스트레스 때문인가요. 아무리 좋은 약을 복용하며 치료하더라도  나쁜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계속 받는다면 소용없지 않습니까

 

A. 말씀하신 증상은 화병의 양상에 포함됩니다. 가슴답답함은 화병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화병에서 불안증세도 흔히 동반됩니다. 다만 정확한 화병진단을 위해서는 6개월이상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지속되었는지, 그리고 증세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사건이 있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치료는 간기울결 외에 심장과 비장이 허약하여 발생할 수도 있으며 정확한 한의학전 진단은 진찰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 진단에 맞는 한약 및 침치료 등을 통해 환자분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늘 불안, 초조하고 잘 놀래는 불안증상은 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통해 자세한 진단을 받고 호흡, 명상 등 이완요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스트레스가 지속되더라도 치료를 통해 신체증상을 개선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한약 및 침치료를 받는 것도 스트레스를 이겨내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기에 신체증상의 개선으로 불안, 초조 등 심리증상이 가라앉아 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지속되는 스트레스사건이나 환경을 개선시키는 적극적인 노력,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몸에 대한 치료는 물론 심리치료 등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환자분의 쾌유를 빕니다.

[긴장성 두통]

Q. 수고가 많으십니다 증상은 전형적인 긴장성 두통 증상입니다.
특히 왼쪽 뒷목쪽과 귀옆쪽까지 이어지는 꽉쪼임 증상과 이마쪽까지 땡기는 증상입니다.

항상 멍함과 쪼임현상과 이명현상까지 나타납니다.가슴 부분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이 병이 생긴지는 벌써 한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1년정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냥 참고 지내다가 2년 전부터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받은 치료는 초기에는 한의원의 침과 뜸, 물리치료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증상의 호전을 보지 못하였고 일년 전 쯤부터 통증클리닉에서 목쪽에 근육주사를 약 한달에 3번정도는 꾸준히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증상의 호전을 보지 못하고 주사치료 후에 하루이틀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복구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성피로 증상 또한 같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치료법이 있을지... 완치되고 여기에서 꼭 벗어나고 싶은 꿈 많은 젊은이 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만성 두통으로 고생하시는군요오랜 기간 지속되어 고통이 크시겠습니다...

뒷목, 귀뒤, 그리고 이마쪽까지 땡기는 양상이군요.

대부분 긴장성 두통은 경추 쪽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가 목부위의 긴장 때문에 통증이 유발되고 목과 머리사이의 기혈순환이 원활치않아 머리가 멍한 느낌이나 눈이 침침하거나 이명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깨부위의 긴장도를 체크하고, 혹시 일자목 같은 경추만곡의 이상이 있는지 체크해봐야합니다.

치료방법은 한약, , , 부항, 아로마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고, 그외 경추 및 어깨부위의 긴장해소를 위해 추나요법 및 도인요법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료효과는 좋은 편이나, 수년이상 지속되었기에 치료효과를 유지시키는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통은 스트레스 등 원인에  따라 그 변화가 심한 증상이므로신체적 긴장을 유발하는 적극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자세한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도 필요하다면 본원에서 가능합니다.

긴장형 두통클리닉에 대한 자세한 진단, 원인, 치료와 상담 진료진에 대한 정보는 포항한방병원 본원 홈페이지을 참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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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30대중반의 남자입니다  2년 전부터  뒷목이 당기면서  귀밑 부분까지 아파요

 

한번씩 심하면  혈색이 하얗게되고 식은땀이  머리에서  온몸을  적십니다 

그래서  병원을  다 다녀도  병명은  긴장성  두통이라는데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고 침을 몇 달을 맞아도 효과가 없네요

지금은  신경정신과 약을 먹고있는데그나마 이약은  한 첩 먹으면  3시간은 안 아파요.

 근데  이 약을  오래복용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먹고나면 몸이 많이 부어요.

어쩔수없이 먹긴하는데  딴 방법이없을까요

 지금 식당을 하고있어서  가게문을 닫을수는 없고  몸은 안따라주고

한번씩 심하면 응급실로 가기는하는데 이러다 쓰러져서  영영 못일어날까 두려워요.

응급실가도  진통제 말고는 딱히 할수있는게 없어요...

 한의원에서는 혈이 안통한다고 벌침도 수차례  주더군요 

도데체 제병명은 뭐예요  그리고  고칠수는 없나요... MRI촬영도 했는데  별이상은 없어요 어떡하면  되나요 

빠른답변 부탁드려요  해결책도요

 

 

 

A. 만성 두통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통증이 2년전부터 시작되었으니 굉장히 오래되었고, 그동안 여러 치료도 많이 받으셨는데 여전히 불편하셔서 많이 답답하시겠습니다.

혈색이 하얗게 되고 식은땀이 동반된다는 증상은 전형적인 긴장형 두통에서는 없는 증상입니다. 이 부분은 불안, 긴장과 동반되는 자율신경계 기능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좀 더 자세한 진찰이 필요할 것 같네요.

신경정신과약은 어떻게 복용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에서 처방한 약인지,

아니면 다른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으셔서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된 부분인지 궁금하네요.

일반적으로 긴장형 두통은 일반 진통제를 처방하게 되지만,

지속되는 만성 두통에는 항우울제 및 항불안제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약물에 의존하여 약물과다형 두통의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의존성 없는 적극적인 한방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그리고 현재 양약복용으로 부종도 경험하고 계시므로 가급적 최소한으로 약의 용량 및 복용횟수를 조절하셔야겠습니다.

심한 두통시 응급실까지 방문하시는데 만성두통 때문에 중풍같은 뇌혈관질환이 바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MRI 검사까지 하셨다면 크게 염려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보다 적극적으로 현재의 두통을 치료하시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사용하는 신경정신과약을 한약 및 침치료 등으로 대체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양약은  심한 통증시에 응급처방으로 사용하시구요.

그리고 만성두통이 되면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문제가 동반되므로

이에 대한 심리검사와 상담치료도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진료내용은 본원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십시오.

 

 

 

[소아감기]

Q : [소아감기] 60개월 여아입니다.(110cm 체중 18kg) 밤에 잘 때 베개와 이불이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려요. 코감기가 자주 걸리더니 요즘은 기침감기가 자주 걸리고 오래가요

 

A : 아이들은 원래 땀이 많이 납니다. 어른보다 피부단위면적당 땀을 더 많이 흘리며, 아직 땀 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잘 때 베개가 흠뻑 젖거나, 수유중에도 생리적으로 나기도 하며 더운 환경이거나 옷을 많이 입거나 하여도 식은땀이 흐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심장질환이나 갑상선질환, 폐렴 등의 질환이 없다면 또한 땀이 나면서 지속되는 미열이 없다면 일단 생리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적으로 볼 때 감기가 자주 걸리고 식은땀이 난다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열이 많아서 그런지 진찰을 통해 살펴본 뒤 여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먼저 아이와 아이의 생활공간을 잘 살펴본 뒤 더운방, 두꺼운 옷, 건조한 환경을 개선시켜주시고 일단 내원하셔서 진찰을 통해 아이에 적합한 치료방향을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본원에서는 해당 증상에 관련하여 소아과에서 주로 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해당과를 방문하시어 검진을 받으신 후 진료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들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의는 본원 대표번호(054-281-0055)를 통해 연락하시면 상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현훈, 어지럼증]

Q :[현훈]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심할땐 정신을 잃을것 처럼 아찔합니다. 가끔씩 두통도 생기구요. 참고로 CT, MRI 이상은 없구요... 이비인후과, 신경과에서도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A : 어지러움은 어떠한 원인으로 평형 유지 능력이 떨어지며 오심, 구토,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나며 불안, 공포감, 몸이 허공에 떠 있는 느낌이나 걸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중심을 못 잡고 걷는 행위를 말합니다. 원인은 세부적으로 워낙 다양하지만 크게는 귀안의 문제, 그리고 귀가 아닌 다른 내부 장기의 문제가 우리 몸의 평형 유지 기관에 악영향을 미쳐 발생하게 되는 두 가지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평형유지 감각을 맡는 곳은 3군데인데, 첫째는 귀안에 있는 전정계이고, 둘째는 눈으로 상징되는 시각정보계이며, 셋째는 사지에 퍼진 말단신경으로부터 정보를 전달 받아 몸이 기우는 느낌 등을 감지하는 소뇌와 대뇌로 중추신경계입니다.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경우는 이들 3가지 기관 중의 어느 곳이 장애를 받기 때문인데 이 가운데 전정계의 이상으로 발생한 경우라 60~70%를 차지하며 난시 등 시각적인 정보 계통의 이상이나 중추 신경계의 이상에 의한 경우가 30~40%정도로 분포합니다. 또한 그 어지러움이 빙빙 도는 회전성이냐 비회전성이냐에 따라서도 원인을 진단하게 되는데 비회전성인 경우는 일종의 중풍인 뇌간장애, 머리나 목을 다쳐서 나타나는 외상후유증, 우울증, 공포증 같은 신경과적 질환, 갱년기 증후군, 자율신경실조증 등을 볼 수 있고 회전성인 경우는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신경계의 이상으로 봅니다.

한의학에서는 어지럼증을 치료하는데 있어 대개 간양상항, 기혈휴허, 신장 정기부족, 습담교저 등으로 구분하여 치료합니다. 뚜렷한 질병이 있는 경우는 그 질환의 치료를 우선으로 하면서 겸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여 적절한 처방을 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뚜렷이 밝혀진 질병이 없이 나타나는 어지럼증에 대하여는 서양의학에서는 적극적인 치료대책이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의학에서는 나타나는 증후별 특징을 관찰하여 적합한 약재를 투여하는 변증(辨證)이라는 기술을 통하여 치료처방을 운용할 수 있는데 이것이 한방치료의 큰 장점 중의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해당 증상에 관련하여 내과, 신경정신과에서 주로 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해당과를 방문하시어 검진을 받으신 후 진료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들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의는 본원 대표번호(054-281-0055)를 통해 연락하시면 상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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