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보양
산후에는 분만으로 인해 기혈의 손상과 출산의 고통으로 인하여 심신이 피로한 상태입니다. 올바른 산후조리를 하지 못하면 여러가지 질병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산후에 쉽게 발생하는 질환은?
- 산후풍 : 산후 전신통 혹 관절통 발한, 오한
- 오로이상 : 자궁 수축지연으로 오로 배출의 이상
- 월경이상 : 월경의 주기, 색, 량 등에 이상 초래
- 산후요통 : 임신이나 분만으로 인한 지속적인 요통
- 산후허양 : 수육 및 육아로 인한 빈혈, 피로
- 산후우울증 : 산후허약으로 인한 정신적 장애

산전·후 한약복용은 언제하나요?
출산보조약은 예정일 10일전에!!

산후조리약은 출산 후 일주일 이내!!!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단,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기를 바랍니다.

산후 일상생활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 분만 제1일 : 절대안정
- 분만 2~3일째 : 자리에서 일어나 앉는 정도
- 분만 4~6일째 : 실내를 가볍게 걸어 다니는 정도 
- 분만 7~10일째 : 간단한 온수목욕 가능
- 분만 21일째 : 외출삼가, 찬물, 찬바람 노출에 주의
- 분만 6주후 : 성생활 가능 

산후 보양식은 어떤것이 좋을까?
① 미역국, 곰국, 감자탕, 쇠고기국, 우유 등 국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생선, 야채, 과일,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의 고른 영양분 섭취가 좋습니다.
③ 잉어, 호박, 가물치 등의 섭취는 산후의 혈액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복용시 주의하세요.
④ 딱딱하고 차가운 음식을 주의하세요.

산후비만
출산 후 증가된 체중이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오는데 대략 5~6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산후 5~6개월이 지나도 임신 전 체중보다 2~3kg 이상 증가된 경우 산후 비만이라고 합니다.

산후 6주에서 6개월을 산후 비만 관리의 황금기라 합니다. 이 시기에 제대로 된 산후관리를 해야 산후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산후풍
산후풍이란 말 그대로 출산 후에 근육과 관절에 바람이 드는 것입니다.
이는 근골의 손상으로 인해 통증에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들 산후에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고 손목이 시큰시큰거리고 무릎이 시리다고 말하며 무릎에서 진짜 바람이 솔솔난다고 호소하는 증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산후풍의 치료
산후풍은 산후에 극도로 허약해진 신체 상태와 육아로 인한 피로가 겹쳐서 오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30세 이후의 만산인 경우는 산후풍에 쉽게 이환되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올바른 산후조리와 함께 한약을 복용하면서 질환 부위별 침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풍의 생활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합니다.
- 찬물,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 산욕기(산후 6주간) 이내는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가족들은 산모의 우울증을 이해하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도와주어야 합니다.
- 산후조리의 기간은 100일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절 사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지나치게 땀을 내는 것은 산모의 기운을 더욱 허약하게 하여 산후풍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산후관리

"산후관리 이럴땐 어떻게 할까요?"

산후 유방관리법
- 유방울혈 : 유방에 혈액이 증가하고 젖의 생산 공급이 많아짐으로써 유방이 커지고 열이나며 딱딱해 지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출산 후 3~4일 사이에 일어납니다. 이럴 경우 아기가 젖을 빨기가 곤란해지므로, 일단 부드러워지도록 조금 젖을 짜낸 후 아이에게 먹입니다.
- 유두위축 : 위축된 유두는 아기가 젖을 빨 수 없으므로 손가락으로 젖꼭지 둘레에 부드러운 압력을 가해 원위치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모유가 부족할때
모유는 태반을 통해 공급되던 산모의 혈액 속 영양이 분만 이후 모유로서 태아에게 공급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유를 늘리는 방법은 산모의 혈액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산모의 혈액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인 한약처방이 모유량을 크게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산후출혈이 계속될 때
- 혈성오로 : 산후 24시간
- 갈색오로 : 산후 3~4일간
- 백색오로 : 산후 10일경이 되면 거의 무색

산후의 지속적인 출혈은 산모의 회복을 늦어지게 하여 모유의 분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각별히 주의하여 출혈이 지속될 때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입덧(임신오조)

입덧치료로 태아를 건강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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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초기의 임신구토는 일종의 생리학적인 현상으로 가벼운 오심이나 구토일 경우에는 특별한 약물요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 치료되므로 심신을 안정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방치료는 비위의 정상적인 활동을 회복시켜, 오심이나 구토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입덧은 짧은 기간에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 증상의 개선뿐만 아니라 입덧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적인 문제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임신중독등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이란?
임신중독은 임신과 관련하여 생기는 것인데, 증상은 전신이 붓고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며 혈압이 높아지고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게 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이것은 임신 자체가 유발한 질병이므로, 임신을 중절하거나 또는 분만에 의하여 태아와 그 부속물이 배출되면 병증은 급속히 소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신중독은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하는데, 경증은 부종이 하지 또는 하복부에 부분적으로 일어나게 되고 단백뇨 수치는 2.9%까지 나타나며 수축기 혈압이 140~170mmHg까지를 말하며, 중증의 경우 부종이 전신에 이르며 단백뇨가 3%이상이며 수축기 혈압이 170mmHg이상, 확장기 혈압이 110mmHg 이상을 말합니다. 심할 경우 두통과 현기증, 눈이 침침해져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고 구역질과 구토증, 드물게는 경련과 혼수 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기적인 산부인과적 진찰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임신중독은 증상이나 환자에 따라 그 원인이 다양 합니다. 평소에 음액이 부족하여 양기나 열이 넘쳐서 생길 수도 있고, 비위가 허약하여 습이 저체되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에 맞게 변증하여 한약 치료를 함으로써, 체내의 과도한 수분을 조절하고 태반의 혈액 상태를 개선하여 부종, 단백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 증후군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유산의 예방

태기불안(胎氣不安)은 유산의 전조증!!!

유산은 왜 생기나요?
유산의 원인으로는 부모의 염색체 이상, 해부학적 이상, 내분비적 문제, 면역학적 원인, 연령, 약물 등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의 기능이 허약한 사람이 과로나 충격 등으로 유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태아의 선천적인 이상으로 유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유산을 방지할 수 있나요?
우선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 과식, 성생활 등을 삼가셔야 합니다. 평소 질병이 있다면 우선 질병을 치료한 후 임신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평소 허약한 체질인 경우 몸의 기운을 보한 후 임신을 시도하셔야 하며, 허약한 상태에서 임신이 되었다면 유산방지를 위해 한방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만일 임신 중 질 출혈이나 복통 등의 태기가 불안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며 침상으로 안정을 취하며 신속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임신과 연관되는 충맥과 임맥을 튼튼하게 해주면 유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난산의 예방

출산전 치료는 산모와 신생아를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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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을 위한 산고..줄일 수 있을까요?
출산이 힘들었던 만큼 새 생명을 가진 아기에게 사랑이 더 가는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애기를 낳고 나서는 아기를 안고 어루만지고 싶어도 출산으로 인한 고통과 탈진으로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기혈이 허약한 임산부가 출산을 할 무렵 조리를 잘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편안한 생활로 살이 쪄서 기혈이 몰리는 것으로 난산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즉, 출산전 한방적 치료로 임산부의 기혈을 조절하는 것은 건강한 신생아와 임산부를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