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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클리닉
관절염 클리닉

1. 정의

인체의 관절면에 다양한 형태의 손상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운동기능에 장해가 생기고, 관절의 불안정성이 야기되는 질환을 총칭합니다. 관절염은 국소적인 관절의 문제만을 의미할 수 도 있으며, 전신 질환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관절 주변 구조물의 염증인 ‘주위 관절염’도 넓은 의미에서 관절염의 일종으로 봅니다. 대표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외상 후 관절염, 감염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2. 증상

해당 관절의 통증 및 부종, 강직감, 운동 제한,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전신 질환인 경우 피로감, 체중 감소 등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원인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고령 및 비만, 과노동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풍성 관절염은 음주, 식이 불량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의 일환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4. 진단

증상 및 의사의 진찰을 통하여 대부분의 임상적인 평가 및 추정 소견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단순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좀 더 명확하게 소견할 수 있습니다. 단, 확진을 위해서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혈액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치료

대부분의 관절염이나 주위 관절염의 경우, 초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침구치료 등 비수술 요법으로 통증을 조절한 후, 적절한 운동 지도를 통하여 통증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합니다. 다만, 중증의 관절 연골 손상이 관찰되거나 충분한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 수술이나 인공 관절 치환술을 고려합니다.

그러나, 모든 수술은 항상 수술 후 이차적인 통증이나 강직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무릎의 경우, 반월상 연골의 손상으로 관절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비수술 요법을 시행하는 것보다 오히려 퇴행성 관절염을 더 많이 유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본원의 관절염 클리닉에서는 침구술, 약침술, 약물치료, 물리치료(전기자극치료, 운동치료)등의 치료 방법을 환자의 증상 및 경과에 따라 선택하여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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