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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만증, 척추측만증

  • 진료과 :

개요

척추측만증은 해부학적인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측방으로 만곡 혹은 편위되어 있으면서 척추의 회전변형도 동반된 상태입니다. 외관상의 문제일 뿐 아니라 심하면 주위의 장기를 압박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나 유소년기에 흔히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다수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입니다. 특발성에는 유아기와 연소기, 청소년기 등 발병 연령에 따라 구분하며 그 외에는 드물지만 선천성으로 측만증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종양, 감염 등도 있으며 후천적으로 어떤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근육성 측만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원인 질환으로 발생한 통증을 인체에서 회피하기 위해 방어적으로 측만증이 발생하는 등입니다.

증상

가장 눈에 띄며 환자가 자각하여 먼저 병원을 찾게되는 증상으로는 옷을 입을 때 어깨 높이의 맞지 않음, 바로 누울 때 편안하지 않음, 골반이 틀어진 느낌 등입니다. 실제로 측만이 있다고 하더라도 밖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간혹 측만에 의해 근육의 단축이나 이완, 디스크의 손상등이 생기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검진

일반적으로 X-ray가 가장 유용합니다. 측만증의 정도를 파악하는데는 X-ray사진으로 측만의 각도를 재는 방법인 'Cobb 방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직접 환자의 몸의 촉진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며, 본원에서는 더불어 근육의 대칭과 융기를 보는 '모이레(moire)'라는 진단기기를 사용하여 진단하고 있습니다.

 

치료

현재 양방에서는 일정 각도 이하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측만각도가 20。이상이면 보조기착용으로 치료합니다. 한방에서는 틀어진 척추 주위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침, 부항, 약침 등을 사용하며, 한의사만이 시술할 수 있는 '추나요법(推拿療法)'을 사용하여 회전 변위된 척추를 바르게 하고 척추를 지지하는 골반을 정렬시켜 측만을 치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