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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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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대하란 자궁 경관의 점막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소량의 분비물로 생리적인 대하는 PH 8.4 정도의 알칼리성으로 원래 투명한 담황색을 띠고 있으며, 질부로 내려오면서 질점막의 산출물과 질점막의 박리상피세포 등이 혼합되어 유백색을 나타냅니다.
질 분비물이 병적으로 많이 흘러나오거나 가려움증이 있고 성관계시 통증이 있으며 불쾌감 또는 냄새가 나는 경우는 병적인 대하의 상태이며 이를 일반적으로 냉대하라고 합니다.

원인

대하는 크게 외부환경의 변화에 의한 풍랭(風冷), 한습(寒濕), 습열(濕熱) 대하와 내상(內傷)으로 인한 식독(食毒), 칠정(七情), 습담(濕痰), 열다(熱多), 습승(濕乘) 대하, 어혈(瘀血)과 종양으로 인한 대하로 구분하며, 한의학 고전에는 대하의 색을 판별하여 청. 적. 황. 백. 흑의 오색대하로 분류하여 치료하였으며 대체로 습열(濕熱)이 간 담경에 울체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대하와 신체의 상태를 허실로 구분하는데, 허증은 양이 많으나 색이 백색이거나 담황색으로 염증성을 보이지 않으며 소양감이나 발열 역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실증은 주로 습열하주(濕熱下注)에 의한 것이 많아 다량이며 농성이나 혈성을 보이며 소양감과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검진

문진을 통하여 분비물의 상태, 악취유무, 자극유무, 지속성 유무 등을 판별하고 성병에의 노출, 탐폰사용, 항생제사용, 감염의 유무 등을 확인하며 도말검사, 조직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치료

임상치료상 한의학에서는 습열(濕熱)이나 습담(濕痰)에 대해 은화사간탕이나 완대탕과 같은 처방을 활용하고 허해진 인체의 원기를 높여 이러한 병리적인 상태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됩니다. 외용으로 아로마 요법이나 한약재를 이용한 '좌욕'이나 '좌훈'하는 방법을 병용하여 치료합니다.

 

비고

정상적인 여성의 대하는 성기 내벽을 항상 습윤 시키기는 하나 외음부까지 유출될 정도로 양이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여성의 분비물은 여성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척도로 몸에 이상이 생기면 그 색이나 점성, 냄새 등이 정상과는 다르게 나타나므로 여성이라면 자신의 건강을 위해 평소 분비물의 상태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