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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토이드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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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만성적이고 전신적인 염증성 질환인 류마토이드 관절염은 흔히 류마티스라고 불리며 만성관절염 중 퇴행성관절염 다음으로 흔한 질환입니다. 서양에서는 전체 인구의 2.5-3%가 이 질환으로 고생하며 30-50대에 호발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3배가량 호발합니다.

원인

류마토이드 관절염의 원인으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바이러스나 균의 감염, 호르몬의 부조화 등을 원인으로 들기도 하지만 현재 가장 강하게 믿어지는 것은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환자의 혈액에서흔히 발견되는 류마토이드인자(RF)은 자가항체로 생각되며 이에 의해 항원-항체 반응으로 악순환이 지속됩니다.

 

증상

류마토이드 관절염의 발현 양상은 매우 다양하며 갑작스런 여러 관절의 부종, 통증이나 혹은 몇 년에 걸쳐 서서히 관절의 강직 및 변형이 초래되는 등 차이가 심합니다. 관절의 통증, 부종, 강직, 운동제한이 일반적이고 관절 주위조직의 파괴, 아탈구, 피하결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간혹 임신중에나 황달이 있는 경우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손가락이나 손목, 발의 경우 가장 흔히 증상이 생기고 변형이 유발되며 슬관절의 경우에도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꼭 손이나 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체 어느 관절에든 침범되어 증상을 발할 수 있습니다.

검진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X-ray로는 진단이 않될 수도 있으며 진행되면 류마토이드 결절이 보이기도 합니다. 혈액검사상 류마토이드인자(RF)의 검출이 있고 C-반응성단백(CRP)가 검출됩니다.
미국 류마토이드 학회에서 채택한 진단 기준은 7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 류마토이드 관절염이라 진단합니다.(비고) 

 

치료


양방에서도 특효약은 없으며 염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진행을 정지시키며, 통증을 적게 느껴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그를 위해 소염진통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의 약물요법이나 다른 관절의 고정 등이 사용됩니다.
한방에서는 발열이나 종창, 통증이 심할 경우인 초기엔 습열적체(濕熱積滯), 기체혈어(氣滯血瘀) 등으로 진단하여 疏風活血湯, 檳蘇散, 淸熱瀉濕湯 계열의 처방을 사용하고, 후기엔 기혈양허(氣血兩虛), 간신음허(肝腎陰虛), 허한(虛寒) 등으로 변증하여 三氣飮, 獨活寄生湯, 六味地黃湯, 十全大補湯 등의 처방을 사용합니다.

 

비고

1. 수면후 관절의 강직이 한시간 이상 지속
2. 의사에 의해 관찰되는 세 부위 이상의 관절염(종창)
3. 손의 관절들의 관절염
4. 양쪽에 발생하는 대칭성 관절염(꼭 대칭이 아닌 경우도 있음)
5. 류마토이드 결절(의사에 의해 관찰되는)
6. 혈청 류마토이드 인자
7. 방사선적 변화(골침식과 골다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