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냉증을 전신적인 순환 장애의 일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냉증은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하지만 여성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이는 여성에게는 생리적으로 호르몬의 변동이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정신적 동요가 쉬워 자율신경계의 기능의 장애가 쉽게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수족냉증 50%, 하복부 30%, 허리 10%, 무릎 8%이며 보통은 한 부위에서 나타나며 동시에 여러 부위에서 냉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연령적으로는 19세 이하의 사춘기와 40대 중반 이후의 갱년기 여성들이 주로 호소하며, 뚜렷한 발병요인을 밝힐 수 있는 경우는 부적절한 산후조리, 갱년기 장애, 유산후유증, 과다한 냉방 환경에의 노출 후 등이 있습니다. 손발이 차고 저리며 아랫배가 차갑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여성들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하여 월경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외선체열진단기기(DITI)-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냉증부위 및 기타 질병부위에서 나타나는 체열의 미세한 변화를 컬러영상으로 보여주는 기기로서 환자가  느끼는 냉증의 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냉증에 대한 치료는 소화기 계통의 냉증은 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기능을 살려주며, 생식기 계통은 생식기에 남아 있는 병적인 상태를 제거하여 생리를 순조롭게 해주며, 간 계통은 막히거나 쌓인 울체된 기를 풀어주어 치료하게 됩니다.
수족냉증을 치료하려면 일단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온욕요법이 효과적이며 한방에서는 한약, 뜸, 침치료, 온열요법 등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냉증의 생활관리
① 영양의 균형이 맞는 식사를 하도록 한다
② 생활리듬이 깨어지지 않도록 한다
③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운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④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쌓아두지 않도록 자기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한다
⑤ 모든 일에 적극적인 사고를 하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