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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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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팔다리가 저리다, 수족이 차고 감각이 둔하다 등의 증상을 한방에서는 비증(痺症)이라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팔다리가 차고 저릴 뿐만 아니라 통증, 뻣뻣함, 시큰거림, 무거운 느낌 등의 감각장애가 동반되어 활동이 불리한 경우가 많고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뒷목이 뻣뻣하고 온몸이 무거운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며 점진성으로 또는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는 어떤 원인에 의하여 기혈순환에 장애가 생겨 경락(인체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이 저체되어 소통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병의 초기 단계로서 큰 병이 올 수 있다는 위험 신호인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에 예방과 치료를 잘 하여야 한다

원인

비증의 원인으로는 한방의학의 바이블 격이라고 할 수 있는 {황제내경}에 이르기를 "풍한습(風寒濕)의 세가지 나쁜 기운이 인체의 기가 허한 틈을 타 병리적인 영향을 함께 미치면 생기는 병이 비증(痺症)이다. 그 중 풍(風)의 기운이 왕성해서 생기는 비증이 행비(行痺), 즉 쑤시고 아프며 저린 감각들이 인체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나타나는 것이고 한(寒)의 기운이 왕성하면 통비(痛痺), 즉 주로 인체의 일정한 곳에서 쑤시고 아픈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고, 습(濕)의 기운이 왕성해서 발생하는 것이 착비(着痺), 즉 무겁고 저린 감각이 일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소위 비증이 풍한습(風寒濕) 삼기(三氣)가 인체의 나쁜 영향을 미치어서 발생되는 것인데 더욱 근본적인 원인은 음식과 섭생, 생활환경이다."고 하였다. 즉, 체질의 성쇠와 기후조건, 과음과식 스트레스 등과 생활환경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인체의 진기 (기본적인 체력, 병에 대한 저항력, 에너지원)가 허해 졌을 때 칠정(기쁨, 분노, 근심, 생가, 슬픔, 공포, 놀람)등의 동요나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의 외부기후의 악영향, 음식이나 생활환경의 부적절등이 발병 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비증들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입이 돌아가고 말을 잘 못하게 되며 반쪽 수족을 쓰지 못하거나 심하며 목숨을 잃기도 하는 중풍의 전조증인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1)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비롯하여 신체 각 부위의 경련이 일어난다.
2) 얼굴 근육이나 눈꺼풀이 떨린다.
3) 뒷목이 뻐근하다.
4) 심한 피로감과 온몸이 무겁다.
5) 수족이 차거나 화끈거리며 팔다리가 남의 살과 같다.
6) 팔.다리가 마음대로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다.
7) 자고 나면 얼굴이 푸석 푸석거리고 팔다리가 붓는 경우가 있다.

검진

자가진단, CT, M.R.I통한 감별진단.

치료

본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에 맞는 변증을 한후 침, 뜸, 부항, 약물요법, 물리치료를 통해서 비증을치료하고 있습니다.